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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벨로퍼의 학습법
사진:픽사베이사내 주니어급 직원을 교육하기 위해 최근 매뉴얼을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회사 포트폴리오를 부동산 외의 영역으로 확장하면서 업무 부하가 과중한 요즘인지라, 시간을 더 빼서 매뉴얼을 만든다는 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전 경험에서 깨달은 점이 있는지라 직접 자료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이상의 규모를 갖춘 회사에는 소위 매뉴얼, 업무 방법서, 교육 자료 등이 있는데, 사실 그 자료를 들춰보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업무에 대한 핵심, 축적된 노하우는 온데 간데 없고 변죽을 울리는 껍데기로 가득찬 자료들이기 때문입니다. 이상했습니다. 왜냐하면, 수십년을 이어온 그 회사, 그 집단에는 분명히 혈관을 타고 흐르는 전문성과 노하우가 실존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게 서면화 되는 순간, 알곡은 타버리고 쭉정이만 남습니다. 이러한 현상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는 듯합니다. 첫째, 특정 사람이 지니고 있는 노하우가 그 사람이 직을 유지하는데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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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님, "공간의 가치"는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후속 도서 추천해 주세요.
꼭 읽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