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구독자 전용
무료 회원 공개
전체 공개
BTL펀드 모집 난항...건설업계 공사 못해 아우성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방어진초 조감도(출처=울산교육청)임대형 민자사업(BTL)펀드 설정을 추진중인 한 자산운용사 A본부장은 요즘 매일 쉴새 없이 걸려오는 건설사 문의 전화를 받느라 곤욕을 치르고 있다. A본부장은 "펀드 모집이 어떻게 돼가는지 매일 십여통의 건설사 관계자 전화를 받고 있다"면서 "펀드 설정이 어렵고 자금도 돌지 않아 건설사들이 BTL 공사를 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내 설정될 신규 BTL(임대형 민자사업)펀드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BTL업계가 사업 을 진척시키지 못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연말 신용 경색과 조기 북클로징에다 주요 출자자인 보험사들이 BTL펀드 투자에 등을 돌리면서 BTL펀드 모집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 20일 운용업계에 따르면 당초 KDB인프라자산운용은 11호 BTL펀드 소진 이후 올 하반기 중 5000억원 규모의 12호 BTL 블라인드펀드 설정을 목표로 했다. 그러나 투자자 모집이 쉽지 않아 1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