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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 민자개발펀드 설정한 기업은행, '인프라금융 다크호스' 부상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사진:기업은행)기업은행이 3번째 민자사업개발펀드를 설정하는 등 초기 민자개발시장에서 금융파트너 역할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펀드가 투자한 초기 프로젝트들이 사업화될 경우 기업은행이 PF금융 주선권을 확보하게 된다. 때문에 그간의 민자금융 마이너 기관을 벗어나 앞으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이달 초 칸서스자산운용과 함께 120억원 규모의 칸서스성장개발펀드 설정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펀드 목표수익률(IRR)은 9%정도로 비교적 높아 기업은행은 물론 IBK투자증권, IBK저축은행도 출자했다. 펀드는 도로·철도 등 정통 민자사업의 최초 제안 등 초기 개발단계의 프로젝트에 투자하기 위해 설정됐다. 개발사업 초기 단계에서 설계용역비나 특수목적회사(SPC)의 운영자금이 필요한데 이런 비용을 펀드로 내면서 건설사, 설계사와 함께 개발사업 컨소시엄에 참여하겠다는 의도다. 특히 국토교통부가 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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