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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이하 도로·환경사업, 통펀드를 활용하라"
지분투자와 선,후순위 대출채권을 모두 인수하는 이른바 통펀드 형태의 재원조달이 민간투자시장에서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통펀드 구조는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에 간간히 적용되다 지난 2016년 대형 도로사업인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에 처음 적용되면서 보편화됐다. 그렇다면 통펀드는 어떤 장점이 있길래 탄생한 걸까. 인프라시설의 민간 자금 모집 시장에서 초기에 대출기관이 선보인 후 건설사와 지분을 공동 투자하는 재무적 투자자(FI)도 등장하기 시작했다. 보험사와 연기금 등이 이들이다. 그런데 지분투자시 건설기간을 포함해 장기간 배당을 받지 못하는 미배당 문제가 불거졌다. 그래서 차입금 대비 높은 이자를 주는 후순위 대출과 지분투자를 묶어 패키지로 참여했으며 이 둘을 묶기 위한 수단으로 펀드가 활용됐다. 여기에다 선순위대출도 펀드에 편입한 통펀드구조로 진화한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사업초기 낮은 배당이익을 안정적인 대출이자 수익으로 보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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