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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코람코운용 품으로 되돌아온 사연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 전경코람코자산운용이 매각을 추진했던 여의도 현대차증권빌딩이 다시 코람코운용의 펀드로 되돌아오는 보기드문 구조의 거래가 성사됐다. 현대차증권이 우선매수권을 행사한 뒤, 매도자인 코람코운용을 제3자 매수자로 지정하고 본인은 펀드 투자자로 재참여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증권은 현대차증권빌딩 매각 입찰에서 우선매수권을 행사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제3자 비히클로 코람코운용을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존 수익증권 투자자였던 현대차증권은 새로운 공동 투자자들과 함께 다시 코람코운용의 펀드에 참여하게 됐다. 구조적으로는 매도자와 매수자가 동일 운용사로, 의도하지 않은 역진입 방식의 셰어딜이 된 셈이다. 현대차증권은 기존 투자 차익 회수 범위 내에서 해당 펀드에 재투자한다. 지난 2월 입찰 당시 BNK자산운용은 평(3.3㎡)당 2900만원대, 총 3547억6000만원의 최고가를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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