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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일시에 4000억 납입 내건 LH, 여의도부지 매각 진정성 논란
LH의 여의도 매각부지 전경(사진=네이버 지도 캡처)서울 여의도의 마지막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부지가 매물로 나왔지만 대금 납입 조건이 최근 시장 현실과 동떨어져 논란이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임에도 4000억원 이상을 연말에 일시납하는 조건이어서 자칫 매각 부지가 '그림의 떡'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토지주택공사(LH)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번지 대지 8264㎡(2500평)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공급예정가격은 약 4024억원으로 평당 약 1억6100만원 꼴이다. 오는 12월 13일 입찰 신청과 보증금 납부, 낙찰자 발표를 거쳐 12월 22일에 계약을 체결한다. 여의도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대형 개발부지로 꼽히는데다 이 지역에 호재가 몰려 있어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많다.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여의도 국제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확정되면 이 토지가 위치한 '도심기능 지원지구'는 공공·생활편익·주거 등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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