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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10% 새마을금고 30곳 특별검사...지점 통폐합 검토
역대 최고 연체율을 기록하며 위기설에 휩싸인 새마을금고에 정부가 특별 관리조치에 들어간다.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단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선 특별검사를 진행하고, 현재 6%를 상회하는 전체 연체율을 올해 말까지 4%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행정안전부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새마을금고의 총 대출금액 196조8000억원(가계 85조2000억원·기업 111조6000억원) 중 연체액은 12조1600억원(6.18%)으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021년 말 1.93%였던 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 3.59%까지 올랐고, 지난달 15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인 6.47%까지 상승했다. 이후 지난달 말 6% 초반대까지 떨어졌으나, 신협·농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권 전체 연체율(2.42%)과 비교하면 약 2.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법인대출 연체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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