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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PF유동화시장, 다음달까지 차환발행 집중 `고비'
지난달 말 강원 레고랜드사업의 PF대출을 기초 자산으로 한 유동화기업어음(ABCP)이 디폴트를 낸 이후 유동화증권 발행시장이 꽁꽁 얼어붙고 있다. 유통금리가 급등하고 만기가 짧아지는 등 레고랜드발 후폭풍이 거세다. 특히 다음달까지 차환발행 물량이 집중돼 있어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는 평가다. 19일 나이스신용평가가 발행한 `PF 유동화증권 차환발행 위험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레고랜드 PF ABCP의 미상환 이후 지자체 신용도와 연계된 유동화증권의 미상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ABCP의 신용보강자는 강원도이지만 신용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그 여파에 10월 만기 도래한 일부 지자체 연계 유동화증권의 경우 만기를 연장하지 않은 채 대출금을 상환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1년 단위로 만기를 연장해 ABCP로 발행되던 건들도 만기를 단축해 3개월 이내의 전자단기사채(ABSTB)로 발행되고 있다. PF 유동화증권의 발행금리도 급등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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