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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맞은 부산 한진重부지 개발사업
다대마린시티 마스터플랜(사진=HSD)부산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개발사업인 '다대 마린시티'가 인허가를 마무리하고도 이자를 장기 연체하면서 최대 위기에 봉착했다. 선순위 대주인 새마을금고는 채권 회수를 위해 공매 절차에 나선다는 입장인 데 비해 시행사인 에이치에스디(HSD)는 대형 시공사를 유치해 본PF 전환 및 착공으로 나아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부지 대주단은 지난 2월 18일 3750억원의 브릿지론의 이자 연체가 발생하자 시행사인 HSD에 대출 만기 연장이 어렵다고 통보했다. 3750억원 중 선순위 2000억원 대주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단위 새마을금고 등 90곳이며, 후순위 1750억원의 대주는 금융주간사인 BNK투자증권을 비롯해 하나증권 교보증권 등이다. 새마을금고 측은 당국의 사업성 평가 기준에 따라 이 곳을 부실 우려 사업장으로 분류했다. 또한 6개월 이상 연체가 지속되면 공매 대상 사업장에 편입될 수 있는 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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