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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저널)'주거 개발사업의 입지' 평가하는 법
서울의 한 아파트숲 전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건설사는 개별 수주 프로젝트에 대한 입지를 어떻게 분석하고 평가할까요. '분양성은 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셋째도 입지'라는 말을 많을 사람들이 귀에 못박히도록 들었을텐데요. 그런데 이 입지를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정량적이고 정성적인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이죠. 분양성이 양호하다는 판단 근거 역시 비교군과 대조군이 있는 실험실의 데이타처럼 명확하지 않습니다. VUCA(변동적이고 불확실하며 복잡하고 모호함의 약자)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주심의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선 '영향 인자'를 최대한 MECE식으로 분류하고 논리적으로 범주화해야 합니다. (MECE(Mutually Exclusive Collectively Exhaustive)는 상호 배제적이고 전체는 포괄적이라는 통계학에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대부분의 시공사는 암묵적이든 명시적이든 '입지등급 분류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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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투자자가 보는 시각과 건설사가 보는 시각이 약간 다른듯한데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그럴 수 밖에 없을 겁니다. 투자자도 개인투자자냐, 시행사냐에 따라서도 시각차가 있을 수 밖에 없고, 대주단/신탁사는 또 다르겠죠.
다음에 기고할 주제는 "분양성"인데요, 이 분야는 입장에 따라 시각차이가 훨씬 뚜렷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