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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꺼리지만 대출은 선호하는 구분소유 오피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업무시설 A,B동 전경(사진=코람코신탁)코람코자산신탁이 보유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오피스'가 담보대출 리파이낸싱을 진행한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2년 만기 대출에 많은 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모집액 이상으로 오버부킹됐다고 합니다. 타임스퀘어 오피스는 올해 초 매각을 시도했지만 입찰에 참여하는 곳이 없어 매각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불가피하게 담보대출을 연장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대출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의 입장에 따라 우량 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재미있는 사례라고 보여집니다. 타임스퀘어는 구분 소유 부동산이기 때문에 단일 소유 부동산보다는 가치가 할인이 되고 투자 리스크도 다소 높은 편입니다. 그런 자산에 투자는 싫지만 대출은 하고 싶은 상황이 왜 연출이 되었는지 한번 살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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