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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자산: 마트·영화관
게티이미지뱅크최근 CGV와 롯데시네마 폐업 관련 소식을 보면서 시대의 흐름 변화가 부동산의 사용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한때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마트나 영화관을 유동화하는 상품들이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임차인으로서 신용도가 높기 때문에 임대료 체납의 걱정이 없었고, 대형 면적을 사용하는 앵커 테넌트 역할을 했기 때문에 부동산펀드 상품으로 활용됐습니다. 하지만 코로나와 IT 기술의 발달로 이제 마트와 영화관은 부동산의 콘텐츠로 활용이 될만한 요소들을 점점 잃어가고 있습니다. 한때는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을 가져다주는 우량 상품이 이제는 회수하기 어려운 투자자산이 됐습니다. 대형 마트를 유동화한 상품 가운데 그나마 단일 소유로 운영되던 곳들은 입지가 양호하여 주상복합이나 기타 개발 자산으로 매각됐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구분소유로 입점을 했던 마트들은 전체 건축물이 재건축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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