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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워크아웃 절차 시작부터 삐긋...11일이 분수령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태영건설의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 돌입 절차가 시작부터 삐거덕대고 있다. 3일 열린 설명회에서 태영건설이 당초 약속한 자구노력의 이행안을 내놓지 않자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 사이에 회의적 반응이 나오고 있어서다. 다만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1일 드러날 워크아웃 개시 결정이나 부결을 예단할 수 없다. 태영건설은 3일 오후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400곳 이상의 채권단을 모아 자구안 설명회를 열었다.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호소문 발표를 통해 "어떻게든 정상적으로 사업을 마무리 짓고 제대로 채무를 상환할 기회를 주면 임직원 모두 사력을 다해 태영을 살려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태영그룹 측은 채권단 지원만을 호소한 채 애초 약속한 4가지 자구안의 이행 의지를 공표하지 않아 채권단의 유감을 샀다. 산은에 따르면 태영그룹은 워크아웃 사전 협의 과정에서 4가지 자구 조건을 제시했다.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을 태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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