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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 계약 해제된 성수 오피스개발 새 주인, '한토신·미래에셋證·키움운용'
성수동 2가 299-198 일대(사진=네이버 지도뷰)태영건설 컨소시엄이 워크아웃 여파로 사지 못한 서울 성수동 핵심 오피스 개발 부지를 한국토지신탁(한토신)·미래에셋증권·키움투자자산운용 컨소시엄이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토신 전략사업본부는 성수동 알짜 개발 부지로 꼽히는 창미빌딩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움직였다. 건물주가 태영건설·이지스자산운용 컨소시엄(성수티에스2차PFV)과 체결했던 토지 매매 계약을 해제했다는 소식을 접한 직후부터 6개월 넘게 토지 소유주를 설득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수티에스2차PFV는 전체 부지 확보에 실패하며 계약금이 몰취됐고, 매매 계약은 지난해 11월 해제됐다. 이후 한토신은 그간의 협상 노하우를 동원해 지난 4월 28일 마침내 새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막판까지도 여러 자산운용사들이 매도 측에 입질을 넣는 등 경쟁이 치열해, 계약 성사 직전까지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한토신은 매도자와의 협상을 통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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