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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워츠먼 “관세 불확실성, 투자심리 직격...블랙스톤, 1770억달러 유동성으로 기회 대비”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사진=블랙스톤 웹사이트)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블랙스톤이 관세 불확실성 속에서 유동성 확보와 포트폴리오 탄력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스티븐 슈워츠먼 블랙스톤 회장은 17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발표에서 “관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이어지며 투자자 심리를 ‘드라마틱하게’ 위축시켰다”고 밝혔다. 슈워츠먼은 “관세 관련 다자간 무역 협상이 100여 개국에 걸쳐 진행 중인 만큼, 관세의 전면적 영향은 아직 예단할 수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인내심과 긴 호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복잡한 매크로 변수 속에서 블랙스톤의 전략적 유연성을 강조한 셈이다. 관세 불확실성은 팬데믹, 금리 인상 여파에 이어 사모시장(PE)에 세 번째 주요 충격으로 꼽히고 있다. 슈워츠먼은 “이런 환경일수록 우리 회사의 안정성과 전략이 드러난다”며, 1770억달러(약 240조원)에 달하는 드라이파우더(미소진 투자약정액)를 활용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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