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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환승센터 개발 2조원 자금조달 늦어지는 이유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조감도(사진=한화 건설부문)서울 강남구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PF자금 조달이 지연되고 있다. 당초 3분기 본 PF 종결을 목표로 했던 한화 건설부문은 여전히 연내 금융종결 및 착공을 추진하고 있지만, 내년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0일 한화와 금융권에 따르면 약 2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본 PF는 여러 이슈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화 건설부문과 금융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중 PF 모집을 마치고 착공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아직 금융사 대상 자금 모집이 시작되지 않았다. 한화에 따르면 사업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수광선)’ 노선 관련 주민 반발이 꼽힌다.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수광선 노선이 수서 인근 아파트 단지 일부 구간 아래를 지나갈 예정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진동·소음·지반침하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미 SRT와 GTX 노선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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