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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쏠리는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아이디어 만발..가장 현실적 대책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가 '데이터센터 지역 분산 정책' 설명회를 열었다. 작년 11월 개최한 '데이터센터 수도권 집중 완화 방안' 간담회를 보완해 지자체, 공사, 민간 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연 것이다. 정부의 관심이 큰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쏠림 문제'가 표면화된 것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다. 당시 민주당 이소영 의원은 한국전력 국감 제출자료를 통해 수도권에 신규 설립되는 데이터센터의 50% 가량에 전력 공급이 어려우므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이를 계기로 데이터센터의 지방 분산 문제가 사회적 이슈가 됐다.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전력수급 부담이 가중되고 화재 등 재난사고 가능성이 커지는 한편 비수도권 경제활성화가 지연될 것으로 우려한다. 특히 심각한 것은 전력수급 문제다. 국내 데이터센터 1개소(평균 IT용량 11MW)가 1년간 사용하는 전력량은 약 28GWh로 약 1400가구의 1년 전력 소비량에 맞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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