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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스퀘어 우협 불발과 임차인SI의 리스크
서울 서소문로 소재 씨티스퀘어빌딩 전경지난주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는 씨티스퀘어 우선협상이 불발됐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어떤 이유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씨티스퀘어의 우협으로 선정된 현송문화재단은 시장에서 신용도가 높은 임차인 SI로 강남권역의 하나금융그룹 강남사옥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풀에쿼티로 투자한다고 알려지면서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 큰 기대감을 갖게 하는 임차인 SI였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뉴스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만약 현송문화재단 마저 씨티스퀘어 매입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시장에서는 임차인의 신용 리스크가 문제로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 그래도 상업용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미 임차인 SI에 대한 불신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각 자문사나 자산운용사들로부터 정보만 활용하고 직접 입찰에 참여하거나 서비스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체리피커처럼 제안서만 받고 마는 사례가 종종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티스퀘어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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