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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자금난 새 대안' 전남해상풍력, 글로벌 은행 앞세워 6000억 딜 클로징
전남해상풍력이 6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금융을 조달했다. 레고랜드발 자금 한파와 국내 금융사의 북 클로징(회계장부 마감 결산)이라는 악조건을 뚫고 외국계 은행의 풍부한 자금력을 앞세워 PF약정에 성공한 것이다. 사업성과 미래 성장성이 있으면 외국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이지만, 해외 자금을 유치하려면 국제 스탠다드에 맞게 사업개발을 준비해야 한다는 시사점도 준다. 25일 투자금융(IB)업계에 따르면 전남해상풍력 사업주인 SK E&S와 CIP는 지난 23일 해외 금융기관 중심의 대주단과 6000억원 규모의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주단에는 금융주간사인 산업은행과 NH아문디자산운용 펀드를 제외하고 글로벌 은행들이 대거 참여했다.크레디트 아그리콜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속젠) 등 유럽계 은행과 미쓰비시UFJ은행(MUFG), 미즈호은행 등 일본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 전남해상풍력의 자금 조달은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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