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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읽는 亞 상업용 부동산⑩모든 길의 끝, 한강이 흐르는 곳 '서울'
4개월만에 귀국한 스퀘어의 전략이사 R 강남의 A급 오피스는 신규 공급이 제한적이지만 임대료는 꾸준히 상승 중이고, 일부 대형 오피스는 수요 부족으로 공실률이 15% 이상 급등할 우려가 커집니다. 수도권 물류센터는 2024년까지 이어진 대규모 공급으로 공실률이 18%에 달하지만, 2025년에는 신규 공급이 줄어들며 과잉 우려가 완화될 전망입니다. 투자시장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로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선별적 포트폴리오 조정이 한창이고, 데이터센터와 코리빙 등 새로운 섹터로의 투자 다변화가 두드러지고 있죠. 서울은 변곡점에 서 있습니다. 이 중심에, 수개월간의 아시아 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는 R이 서 있습니다. -------------------------------------------------------------------------------- 귀환과 재회 인천공항의 열기가 지글거린다. R은 가벼운 캐리어 하나만 끌며 게이트를 빠져나온다. 4개월 전 떠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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