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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강 민자협회 회장, "10년째 묶인 통행료, 신규 민자도로 추진동력 상실"
송재강 민간투자협회 회장“통행요금은 10년째 제자리인데, 비용은 매년 올라가고 있습니다. 운영기관 수익성 악화로 유지보수는 줄고 있고, 신규 도로사업은 미뤄지고 있습니다.” 송재강 한국민간투자협회장(대우건설 토목민자사업팀장)은 최근 <딜북뉴스>와 인터뷰에서 “노후 도로와 비용은 해마다 증가하는데 요금은 동결돼 있어, 요금 인상에 대한 업계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10년째 고속도로 통행료를 동결하고 감면정책은 확대하면서 도로공사의 재무건전성이 악화되고, 신규 민자도로 추진 동력은 사실상 멈춰섰다는 지적이다. 실제 한국도로공사의 부채는 2014년 4조8000억원에서 올해 8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그는 “도로공사의 정부 지원과 차입 규모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만약 일반 기업이었다면 부도 위기 상황”이라며 “민자도로는 동일 수준 요금에다 독립채산 구조라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2018년 마련된 민자통행료 관리 로드맵에 따른 ‘동일 서비스, 동일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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