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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920억 규모 부산신항 양곡부두 민자사업 금융주관…상반기 클로징 목표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사업 조감도(사진=한양)신한은행이 총 사업비 1920억 원 규모의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간투자사업 금융을 주관한다. 조달 금액이 크지 않아 별도의 신디케이션 절차 없이 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함께 상반기 내 펀딩을 완료할 계획이다. 1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산항 신항 양곡부두 민자사업 시행사인 KCTC 컨소시엄과 조만간 금융 조건을 협의하고 자금 모집을 본격화한다. 해당 사업은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되며, 총 투자비 1920억 원 중 일부 재무투자자(FI) 지분을 제외한 대부분이 대출로 조달된다. 대출은 변동금리와 고정금리로 구분되며, 고정금리 대주로는 해진공이 참여하고 변동금리는 신한은행이 내부 승인을 거쳐 자체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조달 규모가 크지 않아 신디케이션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중 자금 모집을 마무리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공은 한양이 맡으며, 공사 기간은 33개월로 계획됐다.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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