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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민자사업 초기 자금조달 `블라인드펀드' 급부상 ...건설·금융사 니즈 충족
민간투자방식의 인프라사업을 발굴해 최초 제안할 때 블라인드펀드를 활용하는 방식이 급부상하고 있다. 건설사는 초기 비용부담을 덜면서 사업권을 쥘 수 있고, 펀드에 자금을 댄 금융사는 주간사 권한 및 금융 참여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어서다. 다만 민자사업 특성상 전문기관의 민자적격성을 통과해야 하고, 이어 제3자 제안을 통한 경쟁 절차도 밟아야 해 사업권 획득에 실패하는데 따른 리스크도 지어야 한다. 민자사업 최초 제안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블라인드펀드 활용 방식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민자 최초 제안시장서 펀드 활용방식 왜 나왔나 2010년대 이후 민자사업 경험이 축적되면서 국내 은행 사이에 초기 개발단계부터 금융주간권·금융참여권을 따내려는 성향이 강해졌다. 사업 초기가 아닌 건설사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에 선정된 뒤에 입찰을 거쳐 주간권을 확보하려면 금융사간 경쟁이 치열한데다, 금융주선 수수료도 박해진다. 이에 지난 2018년에는 은행이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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