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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이지스운용 지배구조 리스크
이지스자산운용 본사 전경금융감독원이 이지스자산운용에 대한 추가 검사에 들어간다. 지난 2월 현장 검사를 종료한 이후 이례적으로 검사를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 1차 검사가 부동산펀드의 부실화 우려를 점검했다면 이번에는 실질 차기 대주주로 꼽히는 조갑주 신사업추진단장 측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들여다본다. 회사 측 소명과 검사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두번째 규모 부동산 펀드 운용사의 지배구조와 관련된 조사라는 점에서 오점이 될 전망이다. 15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금감원이 이달 중 재검사에 나서는 이유는 조 단장 관련된 시장의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조 단장은 가족 회사를 통해 이지스운용과 공동 투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조 단장 일가가 90% 넘게 보유한 가족 회사인 GF인베스트먼트(GFI)는 이지스운용이 시행하는 개발 사업에 공동 투자해왔다. 또 GFI가 지분 45%를 보유한 IRDV가 총사업비 2조6000억원에 달하는 마곡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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