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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업계, 차입형·혼합형 토지신탁 `노크'...신탁사는 취급에 신중
꽁꽁 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시장이 쉽게 풀리지 않으면서 시행사들이 차입형이나 혼합형(하이브리드) 토지신탁(개발신탁)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고금리의 브릿지론을 진행중인 시행사들이 상대적으로 금융조달 비용이 낮은 신탁상품으로 본PF를 갈아타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받아줘야 할 부동산신탁사들은 자신들의 리스크가 커지는 만큼 개발신탁 상품 적용에 신중한 분위다. 10일 부동산금융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 악화로 본PF대출 참여기관이 축소되자 상당수 시행사들이 혼합형 개발신탁으로 본PF를 추진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에서 오피스텔 개발사업을 하는 A시행사는 브릿지론 만기연장을 추진하는 한편 혼합형 개발신탁 구도를 협의하고 았다. 울산 남구에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B시행사도 혼합형토지신탁 구조로 PF 실타래를 풀려하고 있다. 원래 시행사들은 신탁 보수율(수수료)이 높은 차입형 또는 혼합형 토지신탁을 선호하지 않았다. 신탁보수율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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