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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문산고속도로, 고금리 환경에도 리파이낸싱 나선 까닭
서울문산고속도로 홈페이지 갈무리지난 2020년 개통된 민자도로인 서울문산고속도로가 조용한 리파이낸싱(자금 재조달)에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의 고금리 환경에서 리파이낸싱에 나선 민자사업 사례가 드물어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인프라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문산고속도로의 리파이낸싱 금융주선사인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이 다음달 말 금융 종결을 목표로 리파이낸싱을 진행하고 있다. 리파이낸싱 규모는 대략 9000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투자자 및 대주단 그대로 리파이낸싱 금융기관으로 들어오는 이른바 '클럽딜 방식'이어서 밖으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외부자금 조달이 없어 사업설명회(IR) 등도 거치지 않았다. 통상 리파이낸싱은 금리 하향 추세에서 이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많이 이뤄진다. 최근과 같은 고금리 환경에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리파이낸싱에 나선 것은 특이 사례이지만, 여러 이유가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기존 주주협약상 도로 운영을 개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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