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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선 도시철도, 건설 출자자 이탈에 사업 지연 전망
서울 서부선 도시철도 노선도(사진=서울시)서울 서부선 도시철도 실시협약안이 지난 12일 의결됐지만 이 사업 주관사인 두산건설이 웃지 못하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 건설 출자사(CI)들이 공사 이익이 나지 않는다며 대거 탈퇴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사업참여 건설사를 다시 모집해야 해 주무관청인 서울시와의 실시협약 체결은 내년 초에서 내년 상반기 말로 지연될 것으로 우려된다. 13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는 서부선 사업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심의 의결했다. 실시협약안이 의결되기는 사업 추진 16년만이다. 서울시와 사업시행자인 두산건설 간 사업비 증액 관련 이견으로 협상이 어려웠으나 지난 10월 마련된 공사비 특례를 반영해 협상이 완료됐다. 그러나 두산건설컨소시엄에 참여한 건설사들이 탈퇴 의사를 밝혀 실시협약 체결 전까지 건설 출자자를 새로 구성해야 한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금광기업 등이 공사비 특례 반영으로도 사업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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