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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성호시장 개발시행사 기업회생 신청..1500억 PF대주단 '멘붕'
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토지이용계획도(사진:성남시 보도자료)성남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주)에덴(이하 에덴)이 지난달 말 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에 1500억원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을 해준 대주단이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18일 수원회생법원에 따르면 에덴은 지난달 27일 이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에 법원은 지난 1일 포괄적 금지명령을 공고하고 보전처분을 결정했다. 에덴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070번지 일대 성호시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사다. 채권자는 농협은행 등 40곳이며, 실질 차주는 에덴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도시개발에덴이다. 이에 앞서 대주단은 지난달 25일 기한이익 상실(EOD)을 선언했다. 대주단 관계자는 "금융약정상 대출이자를 3개월 단위 후취하고, 6개월분 이자를 계좌에 항상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자 유보를 하지 못해 기한이익이 상실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PF대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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