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캐피탈, 대치동 학원빌딩 540억에 매각

게티이미지뱅크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사모 부동산 운용사인 SC 캐피털파트너스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교육시설용 빌딩을 약 540억원에 매각했다. 이 건물은 연면적 4189㎡, 지상 6층 규모로, 현재 전 층이 임차돼 있다.  SC캐피탈은 9년 전 SC코어펀드플러스(Core Fund Plus)’ 펀드로 약 260억 원에 이 건물을 매입했으며,  매각가는 매입 금액의 약 2.1 배에 해당한다.  매각가 기준 순수익률이 3%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 빌딩은 주변에 학교, 학원가, 고급 주거시설이 있어 국내 최대 사교육 중심지인 대치동의 입지적 장점을 잘 반영한 매물로 평가됐고, 보유 기간 내내 양호한 운용성과와 임대료 증가 성과를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한국의 사교육시장이 유망한 구조적 테마로 보고 이번 매각이 교육 산업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수찻 치아라누사티(Suchad Chiaranussati) SC캐피탈 회장은 “한국의 사교육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