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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베트남 주상복합 개발사업 정조준...KIND·빈홈과 MOU
하노이 오션파크 주상복합 개발사업 위치도(자료: 타당성조사 과업지시서)삼성물산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대규모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연내 사업타당성 조사를 마치는대로 현지 부동산기업인 빈홈(Vinhomes),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카인드)와 합작법인(JV)를 만들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7일 해외건설업계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알리오)'에 따르면 KIND는 최근 하노이 오션파크 주상복합 개발사업 관련 타당성조사 수행기업으로 딜로이트와 MAT건축사무소를 공동 선정했다. 용역기업은 사업자와 투자자를 위해 5개월간 사업 시행 환경 및 건축계획, 토지비 및 공사비 검토, 사업구조와 리스크를 분석하게 된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10~11월에 삼성물산 빈홈 KIND 등 3사는 구체적인 개발 방향 및 투자 금액을 정하고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 앞서 3사는 지난 4월 초에 사업 부지를 둘러본 뒤 사업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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