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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도계 육상풍력 1600억 조달...정책자금+민간 PF 혼합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 조감도(사진=비에스에너지 홈페이지)하나은행과 산업은행이 50MW급 강원 삼척도계 풍력발전단지의 1600억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달을 마무리했다. 에너지공단의 저리 정책자금과 민간 금융을 혼합해 사업주의 금융 부담을 줄인 구조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척도계 풍력발전 사업주인 비에스에너지는 전일 대주단과 1594억원의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대출 실행은 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1875억원이며, 이 중 자기자본은 281억원(15%), 타인자본은 1594억원(85%)으로 구성됐다. 타인자본은 선순위 1395억원, 후순위 199억원으로 나뉜다. 이번 금융 조달의 특징은 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을 활용해 2%대의 정책자금 500억원을 유치했다는 점이다. 산업은행을 통해 도입한 정책자금 덕분에 금융비 부담을 낮추고 사업성을 높일 수 있었다. 선순위 대출에는 정책자금 외에도 삼성화재, 교보AIM자산운용 인프라 블라인드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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