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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증액 시급"..BTL 건설사들 연명서로 뭉쳤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을 하는 건설사들이 뭉쳐 발주처(주무관청)를 상대로 사업비 증액 건의 연명서를 돌리고 있다. 공사원가 상승에 따른 사업 손실이 큰 데도 발주처의 뚜렷한 구제책이 없자 집단적인 움직임에 나선 것이다. 2일 민자업계에 따르면 전국 44개 BTL사업시행사(SPC)들은 사업비 현실화를 위한 연명부를 각 주무관청에 제출하고 있다. 계룡건설 금호건설 대보건설 금광 알티넷 등 BTL사업을 주로 하는 건설사들이 설립한 SPC들이다. 예를 들어 국내 한 그린스마트스쿨 BTL사업 시행사는 지난달 말 경기교육청에 사업비 및 물가변동분 기준 시점 조정을 건의하며 건설사 연명부를 첨부했다. 건설사들이 연명부로 뭉친 것은 BTL사업의 적자 시공 지속으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파산까지 가능하다는 위기의식에 따른 것이다. 업계는 지난해 7월부터 사업비 현실화를 건의했지만 마땅한 구제책이 나오지 않자 집단적 압박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는 BTL 고시사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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