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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인프라·에너지시장 리파이낸싱 '바람'
게티이미지뱅크올 들어 인프라·에너지시장에 리파이낸싱(대출금 재조달) 바람이 불고 있다. 레고랜드 사태 이후 고금리에 자금을 조달했던 사업장들이 기준금리 인하 이후 이자 절감 필요성이 커진데다, 공사비 증액을 위한 추가 자금 수요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이 800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을 시작한 데 이어 SK멀티유틸리티(LNG열병합발전소)와 광명~서울고속도로 등이 리파이낸싱을 대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6%대 고금리에 자금을 조달했던 SK멀티유틸리티는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1%p 이상 금리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인프라시장의 변동 기준금리인 CD(양도성 예금증서, 91일)금리는 지난달 31일 기준 3.03%를 나타냈다. CD금리에 약 2% 스프레드(가산 금리)를 더하면 5% 내외 금리가 책정될 전망이다. 금융주선사들은 기존 대주단에 리파이낸싱 참여 우선권을 부여하고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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