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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빈자리' 대비하는 부동산PF시장
사진 = 새마을금고중앙회새마을금고(새금고)의 위기설이 불거진 지난 7월 직후에 부동산PF업계는 신규 딜 진행시 새금고를 대신할 새로운 대주단 구성에 진땀을 뺐다. 뱅크런 사태를 겪고 연체율이 8% 넘게 급등하면서 새금고가 신규 PF투자를 전면 중단해서다. 새금고가 선순위로 참여하기로 했다가 투자를 철회하는 사례가 늘면서 증권사 등의 금융 주선기관은 새금고를 대신할 저축은행이나 캐피탈사를 유치하는데 많은 시간을 쏟아부어야 했다. PF시장 큰손이었던 새금고의 빈자리는 그만큼 컸다. 지난 9월 구성된 새금고의 경영혁신위원회 마저 연말까지 신규 대체투자 중단을 지시해 새금고의 신규 참여 딜은 아예 없다. 새금고의 'PF시장 발빼기' 위력은 이제 신규 딜 뿐 아니라 기존 브릿지론시장에서도 체감하고 있다. 새금고의 만기 연장 사업장과 그렇지 않은 사업장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어서다. 지난 9월말 만기 도래한 서울 구로구 온수역 럭비구장 개발사업장의 브릿지론이 1년 연장됐는데 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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