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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돈맥경화 해소 스토리: `금융위'가 아닌 `메리츠증권'이 풀었다
"롯데건설의 단기자금 미스매치(일시적인 유동성 불일치)만 해결되면 신용 경색도 해소하고 고금리도 낮출 수 있을텐데..." 메리츠증권의 곽영석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PF시장 경색으로 롯데건설이 재무 위기에 처하자 이를 해결할 방법을 골몰했다. 부동산금융 경험이 적지않고 구조화금융본부장을 오랫동안 역임해 곽 부사장은 구조화금융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롯데건설이 괜찮은 부동산 개발 사업지를 확보한데다 기초체력(펀더멘털)도 우수하다고 봤다. 단기자금 불일치 위기만 넘기면 회사가 크게 문제를 만들 게 없다고 결론냈다. 실제 롯데건설의 PF우발채무가 다른 대형 건설사에 비해 과다하고, 우발채무가 대부분 1~3개월 단기로 만기가 돌아오는 PF ABCP 위주로 구성된 게 시장의 우려를 샀다. 올 들어 신용평가사들이 롯데건설의 신용등급(A+)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강등해 금리 불안을 더욱 부추긴 실정이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 4일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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