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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대출 죄기' 본격화에 대형 개발부지 잇단 공매行
게티이미지뱅크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더 이상 만기 연장을 하지 못하는 PF사업장들이 속속 공매(공개매각)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사업장 신속 정리를 독려하고 있는데다 대주단도 시장을 관망하며 대출 만기를 연장하기 보다는 연체에 따른 손실 인식 및 채권 회수를 서두르고 있어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8일 신탁재산인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832-21 외 4개 필지(2040㎡)를 공매 물건으로 내놨다. 소유자는 신유씨앤디(아스터개발)의 특수목적법인(SPC) '아스터개발제11호역삼(현 와이에스씨앤디)'이다. 아스터개발은 최근 법인명을 신유씨앤디로 바꾸었다. 부지 감정가는 2307억5710만원에 달한다. 이 부지는 175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 이자를 내지 못하면서 기한이익이 상실(EOD)됐다. 이에 채권단이 대출금 회수를 위해 공매로 넘겼다. 역삼동 공매부지(사진=KB부동산신탁 공매물건 정보)신유씨앤디는 부지를 사들여 하이엔드(고급) 오피스텔 형태의 주거시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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