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퍼시피코에너지, 420MW 명량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퍼시피코에너지가 추진 중인 진도 해상풍력 클러스터 현황미국계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Pacifico Energy Korea)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리 해상에서 개발 중인 420MW급 명량해상풍력 사업의 발전사업 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발전사업 허가에 따라 명량해상풍력은 사업 부지 경계와 사업 용량을 확정하고 후속 인허가 절차를 밟게 된다. 올해 4분기에는 사업 부지에 대한 지반조사를 착수하고, 환경영향평가와 해상교통안전진단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착공은 2030년, 상업운전 개시는 2033년 말로 목표하고 있다. 이번 허가를 계기로 퍼시피코에너지 코리아가 추진 중인 3.2GW 진도 해상풍력 발전단지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회사는 전남 진도군에서 1단계 명량해상풍력(420MW), 2단계 만호해상풍력(990MW), 3단계 진도바람해상풍력(1.8GW) 등 3개 단지로 구성된 3.2GW급 해상풍력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