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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과기공, 엔씨타워1 소유권 이전 종결...과기공 2000억 단독 출자
삼성역 인근 엔씨타워1 전경평당 4700만원대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관심을 모았던 서울 삼성역 인근 ‘엔씨타워1’ 매각이 마무리됐다.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가 퍼시픽자산운용 펀드에 2000억원을 단독 출자하며 비교적 수월하게 딜이 종결됐다는 평가다. 11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퍼시픽운용·과기공은 총 4630억원(취득세 등 부대비 포함)을 조달해 이날 엔씨타워1의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지난 2월 매도자인 NC소프트로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6개월 만이다. 과기공은 총 매입대금의 약 40%에 해당하는 2000억원을 퍼시픽운용이 설립한 에쿼티 펀드에 전액 투자했다. 비교적 두꺼운 에쿼티 구조 덕분에 담보인정가(LTV) 60% 수준의 선순위 담보대출 2630억원 조달도 마무리됐다. 대출은 은행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금리는 3% 후반대, 만기는 2년이다. 과기공은 이번 인수에 따라 연말쯤 기존 사옥인 아시타워에서 엔씨타워1로 이전할 계획이다. 사옥을 제외한 나머지 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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