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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테드, 비용 급증에 2.4GW ‘혼시(Hornsea) 4’ 사업 계획 중단
사진 출처=오스테드덴마크계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 오스테드(Ørsted)가 영국 혼시(Hornsea) 지역에서 추진하던 2.4GW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혼시4’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비용 상승으로 프로젝트 위험성 증가와 수익성 저하가 복합 작용한 데 따른 것이다. 이 결정은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에서 수익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선택 기준이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오스테드는 7일(현지시간) 발표를 통해 “2024년 9월 영국 해상풍력 CfD(차액계약제도) 6차 배분에서 선정된 이후, 혼시4 프로젝트의 공급망 비용 증가, 금리 인상, 건설 및 운영 리스크 증대 등으로 인해 프로젝트 실행 리스크가 높아졌고 가치 창출 가능성도 훼손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스테드는 해당 사업에 대한 추가 자금 집행을 중단하고, 공급망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 사실상 혼시4는 CfD 계약 하에서는 추진되지 않게 됐다. 라스무스 에어보(Rasm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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