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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실물 담보대출'로 쏠리는 금융권
게티이미지뱅크금융권 자금이 올해에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시장을 벗어나 실물 자산의 담보대출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고위험 PF자산에 대한 신규투자를 자제하고 안전성 자산에 대한 대출을 통해 이자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 대형 오피스 등의 코어급 자산의 경우 임차 수요가 꾸준한데다 경기하락시에도 가격을 방어해 금융권이 안정적 자금운용 수단으로 선호하고 있다. 실물 담보대출에 가장 적극적인 것은 은행들이다. 은행들은 대형 부동산을 대상으로 양도성 예금증서(CD)연동 변동금리부 대출 영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산업은행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하남 데이터센터 준공후 담보대출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지스운용은 2월말 클로징을 목표로 4000억원 규모의 하남데이터센터 담보대출 조달에 들어갔다. 이달 예정된 건물 준공에 맞춰 본PF를 '준공 후 담보대출'로 갈아타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 신한은행은 대출 승인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이어 서울 중구 소재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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