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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국토부 제안된 민자도로 4건 중 '용인~충주' 1건만 적격성조사
게티이미지뱅크올해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된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 4건 가운데 롯데건설이 제안한 '용인~충주 노선'만 적격성 조사 단계로 넘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부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1분기 3건, 2분기 1건 등 총 4건의 민자도로 최초 사업제안서가 국토부에 접수됐다. 이들 4개 제안 사업의 공통점은 수도권을 관통하거나 시작점으로 한다는 것이다. 건설업계가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 노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4개 노선 중 국토부는 용인~충주 고속도로에 대한 내부 검토를 완료하고 지난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다. 4개 노선 중 가장 시급한 건설사업으로 본 것이다. 롯데건설이 제안한 용인~충주 고속도로는 처인구 모현읍에서 원삼면, 백암면을 거쳐 충북 충주시 신니면까지 약 55㎞에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대각선 모양인 이 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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