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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지역별 전기요금제'의 이해
게티이미지뱅크지난해 5월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년부터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등 요금제가 도입되면 상대적으로 발전소는 적으면서 전기를 많이 소비하는 수도권 전기요금은 오르고 부산 울산 충남 등 발전소가 집중된 지역의 요금은 내려갈 전망입니다. 시행을 위해 우선 발전사들이 한국전력에 판매하는 도매가격(SMP)을 지역별로 다르게 정하게 됩니다. 도매가격이 달라지면 이후 소매요금을 단계적으로 차등화할 예정입니다. 지역에 따라 전기료가 달라지면 전기 소비가 많은 공장이나 데이터센터 등은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발전소가 있는 지방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를 地産地消(지산지소), 지역에서 생산해서 지역에서 소비하는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정부는 기대합니다. 이 경우 장거리 송전망 건설의 필요성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전력수요 및 발전량, 즉 전력자급률을 보여줍니다. 경북(216%), 충남(214%), 강원(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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