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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매도인 보통주 재투자-매수인 우선주 투자 전략' 뜬다
게티이미지뱅크공급 과잉으로 부실 자산이 늘고 있는 물류센터 시장에서 ‘보통주–우선주 분리 투자’ 전략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매도인은 투자 비히클의 보통주에 재투자하고, 매수인은 우선주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거래가 쉽지 않은 시장 상황에서 매도인과 매수인 간의 눈높이를 맞추는 현실적인 절충안으로 평가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국계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물 물류센터 매입 시 우선주 투자 방식이 선호되고 있다. 매도인이 보통주에 재투자함으로써 매수인 입장에서는 에쿼티 조달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매도인은 원금 보전을 노릴 수 있는 구조다. 우선주는 손실 발생 시 후순위 자본보다 우선해 상환받을 수 있고, 일정 수익률을 선취할 수 있는 구조다. 반면 보통주는 손실을 먼저 감수하지만, 시장이 회복될 경우 수익을 더 많이 가져갈 수 있다. 외국계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우선주 목표 수익률은 연 10% 중반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구조는 특히 부실화된 물류센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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