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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센터 공사비, 얼마나 올랐으며 해결방안은 있을까
평당 공사비 1000만원 시대입니다. 고금리와 자산가치 하락으로 인해 이제 개발사업은 쉽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공사비가 정말 많이 올랐을까요. 과거 건설업에 종사했던 필자로서는 다소 의문스럽습니다. 첫 차를 샀던 20년 전 무연 휘발유는 리터당 1500원 수준이었습니다. 주요 건자재인 철근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톤당 100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줄곳 60만~80만원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올 3월 기준 고장력 철근 SD400의 단가는 톤당 88만원으로, 2021년 코로나19 시기에 128만원까지 올랐던 가격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최근 20년간 건설공사에 투입된 주요자재 및 인건비의 가격 추이를 보면 연 평균 철근은 2.6%, 레미콘과 시멘트는 2.75%, 보통 인부는 5.9% 각각 상승했으며 건설장비의 가격요소 중 하나인 경유는 2.75% 상승에 그쳤습니다. 다만 이는 20년 전 가격과 현재의 가격을 단순 계산한 수치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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