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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펀드 운용사 공모...금융지주 계열, 자금 조달력 앞세워 유리할 듯
게티이미지뱅크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자금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운용사 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운용사의 부동산 실적보다 투자자 모집 능력(LOC 확보력)이 성패를 좌우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전문 운용사보다는 그룹사 자금 조달이 가능한 금융지주 계열 운용사에 유리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HUG는 지난달 30일 미래도시펀드 1호 모펀드 조성 및 운용을 맡을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해 제안요청서를 공고했다. 미래도시펀드는 지난해 말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서 선정된 13개 구역(3만6000호 규모)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삼는다. 정부는 2026년부터 이들 지구 정비사업의 초기 사업비 대출을, 2027년 착공 이후에는 본사업비(본PF)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 12조원 규모의 금융 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미래도시펀드 기본구조도(HUG 제안요청서)미래도시펀드는 사업 시행자(조합·신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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