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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활성화 방안에..금융권, GTX B·C 투자검토 재개
GTX C(왼쪽)와 GTX B노선(오른쪽)기획재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은 현재 파이낸싱 과정에서 고전 중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사업에 가장 빨리 효과를 낼 전망이다. 신용보증기금의 건당 보증 지원 확대, 은행·보험사의 SOC사업 투자 규제 완화, 공공기관 출자 허용 등 GTX 자금조달 촉진을 겨냥한 대책이 중점 마련됐기 때문이다. 다만 지원책 실행을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이 뒤따라야 해 GTX B,C의 자금조달 종결은 내년 초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민자 활성화 방안 발표를 계기로 은행과 보험사들이 GTX B와 C 사업 참여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그간 시큰둥했던 금융기관들이 GTX사업 참여를 다소 전향적 시각에서 보기 시작한 것이다. 금융환경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주요 투자자인 금융기관‧연기금의 투자규모 축소로 GTX B·C와 같은 대형 민자사업의 출자자와 후순위 모집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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