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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철도사업 '탈출 러시'...GTX·도시철도사업 차질 우려
게티이미지뱅크공사비 상승과 공기 지연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민자 철도사업에서 철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과 서울 서부선 등 주요 사업이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민자 철도 시장의 근본적인 위기가 대두되고 있다. GTX-B·C, 서울 서부선까지...건설사 이탈 본격화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GTX-B 사업에서 4.6% 지분을 보유한 건설투자자(CI)로 참여했으나 최근 대우건설에 사업 철수 공문을 전달했다. 이는 DL이앤씨가 GTX-A 구간(파주 운정~서울역) 준공 정산 과정에서 공사비 상승 부담을 떠안은 후, 추가적인 손실을 피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대우건설은 새로운 시공 파트너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GTX-C 노선 역시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건설이 대표 주간사로 이끄는 GTX-C 컨소시엄에서는 한화 건설부문, 동부건설, 쌍용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태영건설, 진흥기업, 신동아건설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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