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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양터널, 민간에서 공공으로...25년 PPP 여정의 마무리
백양터널 입구(사진=맥쿼리자산운용)부산의 주요 도로망 중 하나인 백양터널은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의 포트폴리오 자산 가운데 가장 먼저 사업권 만기가 도래한 자산이다. 1990년대, 수십 년간 이어진 급속한 경제 성장 이후 대도시의 도로망과 주요 인프라 시설 부족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 이에 정부는 민간 자금 유치를 통한 인프라 확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간 부문의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산광역시는 도심 상업지구와 부산항, 북서부 주거지역, 김해국제공항을 연결하는 통근용 터널 개발을 추진했다. 총 연장 2.3km의 백양터널은 민관협력(PPP) 방식으로 개발되었으며, 1993년 7월 착공해 1998년 1월 완공되었고, 1999년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백양터널 유한회사(BYTL)는 2000년 1월부터 터널 운영 및 관리를 위한 25년 사업권을 부여받았다. 맥쿼리자산운용(MAM)은 BYTL을 핵심 인프라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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