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서울로타워' 본PF 모집 한달 연장...삼성물산 임차확약 '촉각'

사진 왼쪽 서울로타워, 오른쪽 메트로타워서울역 인근 메트로타워·서울로타워 부지 오피스 개발사업의 본PF 모집이 당초 계획인 9월 중순보다 한 달가량 늦춰진다. 대주단 참여의 관건인 삼성물산의 책임 임차 확약이 이달 말 이사회 의결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와이디816PFV와  자산관리회사(AMC)인 이지스자산운용은  메트로타워·서울로타워 부지 오피스 개발사업 관련, 1조9500억원 규모 본PF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당초 이달 15일까지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17일로 늦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 만기가 도래하는 7200억원 규모 브릿지론도 본PF 상환 시점에 맞춰 10월 17일까지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연기 사유는 삼성물산이 이달 말 이사회에서 공사도급계약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안건에는 책임준공과 함께 책임 임차 확약 제공이 포함돼 있다. 대주단 모집의 최대 관건은 연면적 3만4400평 규모 오피스에 대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