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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턴운용, 모처럼 도심 빌딩 인수하나...평당 3300만 후반에 크레센도 우협 선정
크레센도빌딩 전경마스턴투자운용이 서울 도심(CBD) 코어권역 오피스인 크레센도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간 기존 자산 처분에 바빴던 마스턴운용은 모처럼 신규 실물 오피스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했다. 16일 오피스업계에 따르면 마스턴운용이 크레센도의 인수 우협으로 선정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마스턴운용 측은 평당 3380만원 내외를 제시해 우협에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매도자인 DWS자산운용과 딜로이트는 지난 9일 크레센도 매각 입찰을 벌인 결과 마스턴투자운용 코람코자산신탁 신한리츠운용 삼성SRA자산운용 한강에셋자산운용 흥국자산운용 등 6곳이 매입의향서(LOI)를 제출했다. 이 중 낮은 가격을 제시한 흥국운용을 제외하고 5곳을 상대로 지난 11일부터 인터뷰를 진행했다. 상장 리츠나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입찰 참여한 5곳 대부분이 평당 3300만~3400만원의 인수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도자 측은 지난해 매매된 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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